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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맘] 20개월 아기 My Gym 수업 후기, 가격 총정리

ghostrabbit 2026. 3. 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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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기를 키우며 매일 놀이터나 공원 나가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도서관도 가고, 종종 한국인 선생님이 운영하는 오감놀이 수업도 참여하고, 키즈카페도 가고 있는데

점점 에너지를 더 확실하게 빼는(?) 체육 수업이 절실해졌다. 짹이는 나가는 것은 좋아하나 나가서 그렇게 방방 뛰어다니는 아이가 아니라 에너지를 빼기 힘들다. 놀이터에 가면 소꿉놀이 하다 오는 20개월 남아😂

ㅋㅋㅋㅋ

 

그래서 찾아본 것들 중에 우리 집이랑 가까운 마이짐(My Cym)이라는 곳에 무료 체험 클래스를 신청했다.

내가 간 곳은 터스틴 지점이었는데, 마이짐은 체인점이라 오렌지카운티 안에만 해도 지점이 여러 개 있다.

 

 

무료 클래스 예약하기

회원가입하고 아이 정보를 생년월일과 함께 입력하면 자동으로 나이에 맞는 클래스를 추천해 줘서 그중에 골라서 신청하면 된다.

https://www.mygym.com/tustin

 

My Gym

With over 600 locations, My Gym offers kids birthday parties, classes for kids and camps for kids aged 6 weeks to 10 years.

www.mygym.com

 

전화번호: (949) 552-5446

주소: My Gym Tustin, 3061 Edinger Ave, Tustin, CA 92780

 

Waddlers와 Gymsters 클래스 중 고민하다가

울 애기는 덩치가 크니까^^^ 더 형아 누나들이 많은 클래스인 Gymsters로 선택! 

 

원하는 시간대가 아침 10시 무렵이기도 했다.

아침 9시 15분 클래스가 가장 많았으나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우리 가족 스케쥴에 맞춰 10시 20분 클래스를 찾아서 예약!

(나중에 기관 다니기 시작하면 8시까지 가야 할 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준비물

예약 완료하니, 안내 이메일과 문자가 왔다: Hi from My Gym Tustin/Irvine! Your child is set to check out our Thursday 10:20 class. We sanitize after every class, so please arrive no earlier than 10 minutes before start time. Adults wear socks, and for safety kids play barefoot. Don't forget a water bottle, and most important -- if you or your child have shown any signs of sickness in the 24 hours before your class, please text back to reschedule your guest class. Enrollment Special- If you enroll in the gym directly after your trial class, get $25 off your first tuition payment! Excited to have you in class!

수업 직후 바로 멤버쉽에 가입하면, 첫 달은 25달러 할인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수업 10분 전보다 일찍 도착하지 말라고 쓰여 있었는데, 이전 클래스가 끝난 후 소독 타임이 있기 때문!

  • 보호자 양말 착용(아이는 맨발로 수업에 참여하지만 부모는 양말을 반드시 신어야 한다),
  • 아이 물
  • 수업 후에 먹일 간식 (선택사항)
  • 너무 헐렁한 옷 X, 레깅스 류 추천, 어린 아가일 경우 가능한 긴바지 (넘어질 때 부상 방지)

 

 

First Class 첫 수업 후기

수업 한 15분 전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이와 손잡고 센터 문까지 걸어가는 동안, 여러 명의 또래 아이들과 부모들을 지나치며 인사했다.

 

가서 체크인을 하니, 바로 우리를 알아보며 반갑게 짹이의 이름을 불러주며 "첫 수업 맞지?"라고 물어보셨다.

오늘 수업 들어보고 바로 멤버쉽 등록을 하면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주며, 오늘은 첫날이라 아이가 낯설어하거나 할 수 있으니 너무 푸쉬하지 말고 let him be라고 하셨다.

 

낯가려서 내 다리에만 매달려있을 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짹이는 신발을 벗자마자 미끄럼틀로 돌진한 짹이. 수업 시작 전 웜-업 시간인듯 했다. 조금 일찍 온 친구들이 자유롭게 센터 안을 돌아다니는 시간!

 

 

 

수업 시작과 자기소개 타임

선생님이 수업 시작을 알리며 동그랗게 둘러앉으라 했고, 부모들이 아이들을 무릎에 앉히고 둘러앉아 선생님과 율동타임, 책 읽기 타임을 가졌다. 그전에 쭈욱 돌아가며 자기소개 시간도 가졌다. (극 I에게는 고문일지도...ㅋㅋㅋ)

그렇지만 그냥 간단히,

Hi, 내 이름은 XXX이고, 아이 이름은 XXX야. 만나서 반가워. 라고 하면 박수치고 다음 턴으로 넘어가는 그런 간단한 자기소개다.

말을 할 줄 아는 아이는 본인이 직접 이름을 말하기도 했다. (귀여워라..)

 

거의 선생님이 들어올려주다시피 했지만, 매달려하는걸 재밌어했다는 ㅎㅎ

 

크게 보자면, 수업 앞 뒤로 동그랗게 둘러앉아서 율동 타임이 있고, 중간에 큰 액티비티 두 개를 진행하는 것 같았다.

집에서는 할 수 없는 활동이었고, 아이도 흥미로워해서 좋았다!

 

 

 

놀랐던 점

수업이 생각보다.. 체계적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18개월에서 2살 반 사이의 아이들이 모여있으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막 뛰어다니고.. 미니 카오스 ㅋㅋ 

수업 앞 뒤 노래타임에도 부모 품에서 벗어나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몇몇 있었다. 짹이도 그거 보고 따라서 이탈함....

 

 

단점

중간에 장애물 넘기 셋업, 짚 라인 등 메인 액티비티가 있는데

애들은 많고 액티비티는 하나니까,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게 느껴졌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줄 오랫동안 서서 타게 된 집라인은, 두 번 연속으로 타는 거였는데

첫 번째 탈 때는 긴장한 표정으로 굳어있다가 두 번째 탔을 때 울면서 엄마를 외쳤다. ㅠㅠ ㅋㅋㅋ 무서웠쪄..

 

그리고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데... 선생님은 딱 두 명이고, 다들 어린애들이라 모든 액티비티 할 때, 부모가 반드시 붙어 있어야 한다.

아이 덤블링 시키기 등의 동작들을 할 때 팔 힘을 많이 써야 함..ㅋㅋㅋㅋ 14kg 아들을 둔 엄마인 나는 힘에 부쳤다는... 이것은 나의 운동 타임인 것인가.

실제로 마이짐에 다녀와서 부모가 더 땀 흘린다는 후기를 레딧에서 봤다.ㅋㅋㅋㅋ 물론 진리의 애바애.

음, 느낀 점은, 약간의 수업을 곁들인 키즈카페처럼 느껴졌다.

 

 

멤버쉽 비용

끝나고 멤버쉽 가입에 대해 물어보자, 가격을 설명해 주며 가능한 시간대를 문자로 보내주셨다.

멤버쉽 비용은 한 달에 $139이고, 일주일에 1회 수업 포함이다.

내가 다른 클래스와 겹치지 않게 스케쥴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하자, 꼭 지금 결정 안 해도 오늘 안에만 연락 주면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이 때, 온라인으로 하면 할인 적용 안 안 되니 꼭 센터로 직접 연락을 달라고 하셨다.

 

 

 

장점 / 만족스러웠던 점

다른 수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비슷한 또래의 아이 부모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나도 괜히 에너지를 얻는 느낌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줄 서고, 쉐어하고, 기다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 좋았다. 나름 옆에 있는 누나와 소통도 하는 것 같아 귀여웠다.

 

그리고 수업 후 집에 와서는, 새로운 곳에 적응하느라 긴장해서 피곤했는지 거의 바로 쓰러져 잠들었고

낮잠을 무려 두 시간이나 자다니!!!!!!!!! 감격스러웠다. ㅋㅋㅋㅋㅋ 이래서 부모들이 체육 수업을 다니는구나 싶었다.

 

 

일단 멤버쉽 가입은 하지 않고, 다른 몇 군데 더 체험해 본 후 등록할 거지만 어디든 등록은 해야겠다

Irvine City에서 하는 체육 클래스도 등록해 놓은 상태고,

이 외에 얼마 전에 생긴 The Little gym이라는 곳에도 무료 체험 클래스 신청해 뒀는데 다녀와서 또 후기를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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