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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한국 결혼식 준비 18

[본식 후기] 결혼식 당일 정신없지 않으려면? (셀럽앤어셈 실제 타임라인, 준비물)

결혼식이라는 게 길어야 두 시간인데, 왜 이렇게 준비할 것은 많은지 ㅠㅠ끝나고 나니 아쉬움은 남아도 후련한 마음이 더 크다!과거로 돌아간다면, 이 정도까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아도 됐을 텐데 하는 것들이 있어서 아직 예식을 올리지 않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써본다.   🤵👰 당일 챙길 것 체크 리스트 (실제 메모장에 적어놓은 거)약혼반지, 결혼반지, 청첩장(사진용)반지 케이스, 예물교환 하트바구니신랑 신부 헤어 메이크업 레퍼런스구매: 신랑 구두, 신부 웨딩슈즈,  연회드레스 / 머리장식 / 액세서리: 귀걸이와 목걸이(진주 or 다이아)대여: 베일(투베일) / 티아라(높은 거 낮은 거 골고루 준비해 달라 말씀드리기)성혼성언문/웨딩음악/혼인서약서 준비, 프린트포토테이블 사진 준비 - 인화..

[본식 메이크업] 알루 청담 - 당일 솔직 후기, 아쉬웠던 점, 주의사항

나는 폭풍 서칭 + 웨딩플래너님의 추천에 의존하여 무쌍, 네츄럴 메이크업을 주로 하는 샵 위주로 찾아보다가 알루 청담점으로 메이크업샵을 결정했다. 플래너님 말로는 여자 아이돌 메이크업을 많이 하는 곳이라 운 좋으면 연예인 볼 수 있다!고 하셨다.  알루 청담: https://aluu.co.kr/ ALUU 알루청담 뷰티 프로페셔널 알루aluu.co.kr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2 진 빌딩 발렛비: 5천원    본식 당일 - 준비할 것, 플레너님이 말씀해주신 주의사항본식 메이크업 망한 후기(ㅋㅋ)들을 찾아봤을 때, 마음에 안들어도 수정사항을 그때 그때 요청 못해서 후회가 많이 남았다는 후기가 많았다. 플레너님 말로는 수정 원하는 부분은 바로바로 말하는것이 좋고, 특히 헤어는 스프..

[본식 메이크업] 무쌍 신부 샵 추천, 플래너님에게 들은 꿀팁

스, 드, 메 중 '메 - 메이크업'을 정할 시간나는 여태까지 메이크업을 받아본 적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밖에 안 되는데받았을 때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기억은 없다.당연히 생얼보다 메이크업 한 것이 훨씬 낫지만!!나는 화려한 메이크업이 안 어울리는 얼굴인데, 나에게 딱 맞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만나지 못한 탓도 있다.   화려한 화장이 안어울리는 얼굴? 일단 나는 동글동글한 동양적 얼굴형에 볼살이 많고, 눈이 옆으로 긴 무쌍이다.그래서 공장형 메이크업샵에서 아이메이크업을 눈꼬리를 아이라이너로 진하고 길게 빼거나 눈 점막을 채우면 오히려 눈 경계가 또렷해져 눈이 꼬막눈처럼 더 작아 보이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너무 진한 쉐도우는 한층 더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든다는 것도.. 특히 우리 회사에서 임플로이 ..

[결혼식 준비 체크리스트] 2주 전, 신부가 해야할 일 ㅠㅠ (셀럽앤어셈 파일)

결혼식 준비를 미리 다 해두었다고 생각해도, 결혼식 직전인 2주 전부터 예상보다 훨씬 바빠진다.특히 신부가(만) 더 많은 일을 챙겨야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여기저기서 '신부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보았다.   식순을 우리가 보내야 해?스드메만 우리가 알아서 정하면 나머지는 웨딩홀에서 알아서 해 주는 건 줄 알았는데 ㅠㅠ 뭐가 이렇게 많은지..특히나 축가 MR 이런것도 우리가 올려야 하는 건 줄 몰랐기에 굉장히 당황했었다는😂우리는 결혼식 2주 전에 입국해서 아둥바둥 벼락치기로 하느라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웨딩홀에서 오는 최종 주문서 & 추가 준비 사항 (셀럽앤어셈)결혼식이 2-3주 정도 남으면 웨딩홀에서 [최종 주문서]라는 문서와 ..

니콜스포사 본식 가봉 & 본식 당일 솔직 후기, 별로였던 점

나는 총 세 곳을 드레스 투어를 했고 최종적으로 니콜스포사를 골랐다. 우리 커플의 일정상 드레스 투어와 본식 가봉을 1월에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하였고, 본식은 6월이었다. 본식까지 마친 후 후기를 남겨본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는 점을 전제로, 불만족스러웠거나 아쉬웠던 점들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니콜스포사 첫 인상, 드레스 투어 주차는 건물 바로 아래에 발렛을 이용하면 되고 비용은 5,000원 정도였던 듯. 같은 건물에 예복샵 등이 있었다. 사람이 많은 시간이면 걸어서 3분 거리가 차로는 굉장히 막힐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출발을 추천. 외관에 비해 막상 들어가 보니 공간이 굉장히 넓었고 인테리어도 내가 좋아하는 블루컬러가 포인트여서 마음에 들었다. 대기하는 테이블을 지나 긴 복도를 따라 안쪽에 위치한..

[웨딩드레스 고르기] 한국 vs 미국, 대여 vs 구입

미국에 살면서 한국 결혼식 준비를 하는 우리(나)에게는 웨딩드레스에 있어 두 가지 옵션이 있었다. 1. 한국에서 웨딩드레스 대여 2. 미국에서 웨딩드레스 구매 구매를 하게 될지라도 미국에서 수선까지 완벽하게 마친 후 곱게 한국에 가져가기만 하면 됐으므로 두 가지 다 가능한 옵션이었다. 각각의 단점을 살펴보자면.. 한국에서 드레스 대여 장점: 구매했을 때의 예산으로 드레스 대여를 하게 되면 더 비싸고 좋은 드레스를 입을 수 있음. 한국에서 식을 올리므로, 한국 예식 스타일에 맞는 트렌디한 드레스를 둘러보고 고를 수 있음. 보통 웨딩드레스 샵에서 대여를 하게 되면, 장신구나 구두 등을 빌려주기 때문에 내가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됨. 추가 비용이 있긴 하지만 연계된 이모님이 와서 드레스 탈의나 그날 식을 전반적..

드레스 투어 솔직 후기 (르누아 by 장대희, 스띨레디허, 니콜스포사)

미국에서 플래너님과 시차를 극복한 카톡으로 드레스샵 세 곳을 정하고 예약은 플래너님이 도와주셨다. 나와 예비신랑 둘 다 휴가를 내고 가는 거라 시간, 요일은 상관없다 해서 드레스 투어하기 가장 좋은 요일이라는 화요일 오후시간대로 잡아주셨다. 원래 더 일찍 시간을 잡았으면 트래픽 시간도 피하고 좋았을 텐데, 드레스투어 전 신랑 구두와 예복을 맞추기 위해 청담에서 또 다른 예약이 있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4pm 르누아 by 장대희 - 5pm 스띨레디 허 - 6pm 니콜스포사 순으로 투어를 다녀왔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곳 중 고민하다 결국 니콜스포사로 결정했다. 미국에서 이미 두 번의 드레스투어(공주놀이)를 한 나는, 대략 나의 취향을 알고 가긴 했다. 세 곳의 드레스샵은 모두 장소가 거기서 거기..

[해외 커플] 드레스 투어 준비 - 무드보드, 팁, 필요없는것 (후회..)

처음엔, 몇 곳의 드레스 투어를 해야 한다길래 왜 굳이 투어를 왜 해야 하지? 싶었는데, 결혼준비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알게 되었다. 드레스 투어란 드레스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그 드레스 샵과 진행을 할지 말지 결정하기 위해 투어를 하는 것. 플래너님께 여쭈어보니, 보통 40분에서 1시간 정도씩 진행되며, 총 5벌 정도의 드레스를 입어보게 된다고 한다. 겨우 다섯 벌? 나는 미국에서도 드레스 투어를 두어번 했던 터라, 한 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겨우 다섯 벌의 드레스를 입어본다는 것이 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리고 굳이 세 곳이나 가야 할까 싶기도 했지만 신랑이 그래도 웨딩드레스는 중요하니까 여러 군데 둘러보면 좋지 않겠냐 해서 세 곳을 투어 해보기로 결정! 내가 원하는 드레스 스타일 (feat..

해외에서 인기있는 본식 신부입장곡, 결혼식 BGM 추천

'이런 것까지 정해야 한다고?' 싶은 것이 아주 많았던 결혼식 준비 막바지, 웨딩홀에서 신랑 신부 입장곡 BGM을 정해서 보내달라고 해서 열심히 찾아보기 시작했다. 우리가 선택한 웨딩홀인 셀럽앤어셈에서 줬던 기본 음원은 아래와 같고, 다른 음원으로 변경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된다고 했다. 웬만하면 쉽게 쉽게 기본 음원으로 하려 했는데, 신부 입장곡이 들었을 때 확 끌리지가 않아서 추가금 5만 원을 내고 BGM을 변경하기로 결정! (한 곡만 변경 요청해도 다섯곡 다 변경했을 때와 동일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화촉점화 - 신랑입장 - 신부입장 - 감사인사 - 행진 에서 신랑입장곡과 신부입장곡만 바꾸고 나머지는 다 그대로 했다. 사실 난 기본 신랑 입장곡인 Second Moon - Hold My Hand ..

셀럽앤어셈 투어, 당일 계약, 시식, 조명 시연 후기

투어도 직접 안 하고 어머니가 대신 상담 가서 당일 계약한 셀럽앤어셈 웨딩홀! 심지어 온라인으로 웨딩홀 알아본 후 단 하나의 웨딩홀만 선택해서 어머니께 가보고 특별히 큰 하자(?)가 없으면 그냥 계약하시라고 했다.. 현재 12월 초. 물론 우리는 5,6월 예식을 하고 싶었고 다음 달인 1월에 한국 방문 예정으로 투어를 하고 결정하려 했으나, 웨딩홀을 알아보다 보니 하루가 갈수록 예약이 차고 있는 실정이라 마음이 급해져서 그냥 원격 예약을 했다. 그나마 인터넷에 사진과 동영상으로 간접 투어를 할 수 있는 현대사회에 살아서 다행이었다고나 할까😂 한국 결혼식장에 별로 가 본 경험이 없는 우리 커플은 정말 온라인 서칭에만 의지하여 식장을 골라야만 했는데, 그러다 보니 팁이 생겼다. '웨딩홀 이름 +. 본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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