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청첩장은 본식 일자 기준으로 한 달 전쯤 진행했다. 사실 더 미리 해도 되는데 우리 커플은 한 달 전이면 적당하다 생각해서 굳이 미리 하지도 않고 때가 되어서 한 것 같다 (절대 귀찮아서 미룬 게 아니고...😅).
모바일 청첩장은 이미 종이 청첩장을 받은 사람들에게 리마인더 느낌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고, 혹은 모바일 청첩장만 돌리는 경우라도
너무 일찍 모바일 청첩장을 돌리면 친하지 않은 하객들의 경우 날짜가 너무 멀어서 잊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한다.
💌 우리가 진행한 청첩장 업체
종이 청첩장을 진행하면, 대부분 모바일 청첩장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 그래서 다른 곳은 찾아보지 않고 무조건 종이 청첩장을 한 업체로 결정. 어차피 특이한 디자인을 할 것도 아니고, 모바일 청첩장은 정보 제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바른손 청첩장 모바일 사이트: https://www.barunsonmcard.com/paper_invitation
💌 청첩장 인사말 쓸 때 염두해야 할 것
사진을 다 고르고, 메인 사진을 정하고 모든 정보 입력 후(계좌번호, 양가 주소 등 오탈자 확인)
청첩장 문구를 어떤 것으로 해야 하나 굉장히 고민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청첩장 진행 페이지에 기본 문구가 굉장히 많았다.
독특한 나만의 문구를 사용하고 싶은 커플이 아니고 우리처럼 기본만 하자!라는 마인드를 가졌다면,
이 중에서 골라보면 무난할것 같다.
청첩장 문구에서는 우리가 식을 올린다는 인사말, 그리고 축하해 주실 하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 된다.
💌 청첩장 문구 예시
새로운 마음과 새 의미를 간직하며
저희 두 사람이 새 출발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좋은 꿈, 바른 뜻으로 올바르게 살 수 있도록
축복과 격려 주시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곁에 있을 때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게 하는 한 사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날개가 되어 줄 한 사람.
그 사람과 삶의 여행을 함께 떠나려고 합니다.
저희 여행의 출발점에 여러분을 초대하오니
오셔서 많이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사랑과 믿음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늘 캘리포니아의 햇살처럼
밝고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걸음 하시어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소중한 만남이
결실을 맺어 혼인의 예를 갖추려 합니다.
저희 두 사람이
사랑의 이름으로 지켜나갈 수 있게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집처럼 포근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몸에 맞는 옷처럼 편안한 아내가 되겠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있음을 행복해하던
저희 두 사람 이제 사랑으로 함께 가는 길 축복의 박수로 격려해 주십시오.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저희 약속 위에 따뜻한 격려로 축복해
주셔서 힘찬 출발의 디딤이 되어 주십시오.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나 예쁜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똑같지도 않지만 다르지도 않은 우리의 만남
그 인연에 이끌려 이제 영원을 함께 약속하려 합니다.
이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날개를 펴는 저희에게
축복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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