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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문화 2

가끔은 피곤한.. 미국의 배려 문화. 좋은건가? (커스터마이징)

주문할 때 - 이런 것까지 물어본다고?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메뉴를 주문할 때, 어딜 가도 내가 재료를 하나하나 고르고, 옵션이 많다는 것이 너무 불편했어요. 영어도 익숙지 않은 나에겐 이런 질문들에 대답하는 것이 버겁고 긴장되는 순간들이었어요. 예를 들면 카페에서 그냥 난 평범한 라떼 한 잔을 마시고 싶은 것뿐인데 항상 “Whole Milk?”(두유나 오트밀 우유, 아몬드 우유, 저지방 우유가 아닌 흰 우유를 원하냐는 질문)라고 물어보는 것이 되게 불필요하게 느껴졌었어요. 말 안 하면 당연히 그냥 우유 아닌가? 참고로 지금은 오트밀크 아니면 안먹습니다^^; 커피숍뿐 아니라 브런치를 먹으러 가서 오믈렛 하나를 시켜도 “야채는 어떤 거 넣을 거니”, “계란은 어떻게 해 줄까” 뭐 그렇게..

[미국 대기업] 미국 회사에서 휴가, 병가 내기 - sick day

병가의 개념 (sick day) 한국에서 일했을 때는 정말 수술이나 입원을 요하는 질병이 있어 쉬는 상황이 아닌 경우 만약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복통이 너무 심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어 갑자기 하루 이틀을 쉬어야 할 경우 개인 휴가(연차)를 썼던 것 같은데요, 미국은 아플 때 쓰는 휴가, Sick day(식 데이)라고 부르는 병가가 따로 있습니다. 병가의 개수는 회사마다 다른데 저희 회사는 무제한입니다. 알아서 눈치껏 쓰라는 거죠.. 병가 내는 법 병가는 말 그대로, 몸이 안 좋을 때, 아파서 도저히 일 할 컨디션이 아닐 때 쓰는 건데요 아픈 건 예상할 수 없는 변수이므로 미리 내는 것이 아니라 보통 당일 아침에 내게 되죠. 회사마다, 팀 분위기마다 다를 것 같은데요, 오늘 촉이 몸이 안 좋아서 병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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