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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etarian, 채식주의자의 길

나름 요리(?) 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 *내가 좋아하는 초록야채브로콜리 Broccoli루꼴라 Arugula시금치 Spinich아보카도랑 Brussel Sprouts(미니 양배추??)가 원래 최고로 사랑하는 아이들이었는데 너무 많이 먹다가 질려버림;;;(아보카도는 한국 있을 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먹었을 정도로 사랑했었는데.. 이게 질릴 줄이야..좀 충격) 그리고 버섯을 고기보다 더 좋아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음!정말 미친듯이 맛있는 스테이크 아니면 고기집을 가도 그저 그렇다.집에서 오믈렛을 해먹어도 고기(베이컨, 닭고기)를 종종 넣는데고기 없는 오믈렛이 훨씬 맛있었다.안 먹다 보니까 베이컨도 싫어지고 페퍼로니도 점점 안 먹게 되었다.식당에서는 보통 베지테리안 메뉴를 시키면 내 입맛에 제일 잘..

Sitting is the new smoking

sitting is the new smoking앉아있는것은 새로운 '흡연' 내가 허리디스크로 고생하고있다고 하자미국인 친구가 해 준 말이다. so true.. 내가 허리가 심각하게 아프기 시작할 무렵친구들에게 병원 등을 추천 받고자 연락을 돌렸는데진짜 거의 모든 이들이 목이나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웃픈 이야기 ㅠㅠ 물론 이십대 후반이 넘어가며대부분 오래 앉아서 일하는지라(회사의 노예들ㅋㅋ) 당연히 허리와 목이 안좋을 수 밖에..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싶지만 더 나빠지기 전에 안 게 어디야. 허리 디스크 진단 받고 나서디스크 관련 유튜브만 졸라게 찾아본 덕분에척추 관련 지식만 늘고 있다.스트레칭!이제부터라도 자세 똑바로.화면은 눈높이 혹은 더 높이.

두번째 MRI (목, 허리)

*증상: 목과 날개뼈 통증. 작년 5월에 목과 날개뼈가 너무 아파서 움직이지 못할정도의 통증이 있었던것을 시작으로, 통증이 항상 있었다. 특별히 사건이 있었거나 다친 기억은 없다. 아, 전에 카이로프락터에서 X-ray 찍었을 때 일자목(거의 거북목) 진단을 받은걸로 봐서는, 자세 문제인듯?올해 1월부터 손가락, 팔꿈치 저림.Pain in neck and left shoulder since May 2017, tingling and numbness in left fingers and arm.못견딜정도로 아파서 못움직이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통증이 1년 넘게 지속되는건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았다. 특히 날개뼈 통증이 제일 심했다.그냥 physical therapy(재활치료)만 다니자니 정확히 원인을 알아야겠어..

허리디스크_Epidural Steroid Injection 뼈주사? 척추주사?

허리 디스크 판정 후, 계속 고민하던 척추주사, 일명 스테로이드 주사를 약 두달이 지나서야 맞았다.두 달이나 걸린 이유: 척추 바로 옆에 주사를 놓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고민충인 나는 유튭과 구글을 엄청 검색하며 정보를 찾아 돌아다녔다.뼈주사. 이름만 들어도 얼마나 무서운가.그리고 이게 허리 디스크 터진 것을 낫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통증만 잡아주는게 목적이어서굳이 맞아야하나? 디스크는 그냥 시간이 지나도 서서히 나아진다는데.이런 생각으로 재활치료(피지컬테라피)만 받으며 지내다가.. 통증이 하나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는 느낌을 받았다.특히, 처음엔 허리만 아프다가 점점 통증이 왼쪽 다리쪽으로 내려가는것이다. 엉덩이 -> 허벅지 뒤쪽 -> 종아리 뒤쪽 -> 발바닥 저림그 찌릿찌릿하고 뻐근..

짜증나는 허리디스크 일기_herniated disc

내가 허리디스크를 판정 받고 나서 제일 먼저 한 건 인터넷 무한 서칭이었다. 전문가들의 의견들도 읽고 전문 의학 저널도 읽고.. 그렇지만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정말로 허리 디스크를 겪고 있는 사람이 쓴 글이었다. 내 주위에도 나를 걱정해주고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허리 디스크 통증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그런 종류의 것이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우울했고, 다들 수술은 절대 안된다며 위험하다고 겁만 주고. 내가 겉보기엔 멀쩡해보이니 다들 괜찮은 줄 알고. 그렇다고 그들을 하나하나 붙잡고 설명해 주고 싶진 않은.. 뭐 그런 기분. 특히 제일 짜증나는건, 내가 디스크때문에 통증이 정말 심하다고 털어놨을때의 반응. "나도 허리 아픈거 뭔지 안다면서 어제 잠 잘못자서 허리 엄청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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