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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설염/혓바늘 일기 Canker Sore

일주일 동안 고생하고 결국 병원 가는 대신 약국 약으로 치료한 혓바늘 썰 공유.. 무려 열흘 동안이나 아팠었는데, 일기 쓴거 보니까 다시 아파오는 것 같다. 인생최고아픈 혓바늘 난 일기 9/14(Fri) 뭐 먹다가 오른쪽 잇몸 엄청 세게 깨물었다. 몇 분 뒤에 바보같이 또 깨물었다. 피 엄청 많이 남;;; 살점이 뜯겨져 나갔다. 입술 가까운 쪽 잇몸 입안이 전체적으로 아프길래 이것 때문인줄.. 이날 저녁에 술+매운음식+자극적인 음식(fries) 엄청엄청 많이먹음 9/15(Sat) 하루 잘 지냈음 아침(veggie soup) / 점심(BBQ, 된장찌개) / 간식(초콜릿)까지 아주 잘 먹음. BUT 밤 10시인가? 브리또를 먹는데 입안이 헐어서 미친듯이 아팠음.... 매운것도 아니었는데.. 진짜 힘들게 깨물..

성분으로 선크림 고르기_여드름 피부 (Sunscreens for Acne Prone Skin)

SPF50 = 98% UVB ProtectionSPF 30 = 96.7% UVB Protection난 SPF가 높을수록 마냥 좋은건 줄 알았는데, 별 차이 없네.그리고 성분표를 자세히 보면 SPF가 높을수록 피부에 자극적인 성분이 많이 들어가있다. 시간이라 생각하면 됨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B 차단 지수. SPF 15 이후로는 방어율의 큰 차이 없음PA(Protection Grade for UV-A): 자외선A 차단 지수. PA + 개수 많을수록 효과 높아짐PA+(UVA 50%차단), PA++(UVA 75% 차단), PA+++(UVA 90-99% 차단)3) 유럽기준 ppd 12는되야 uva를 잘차단한단 사실. 그치만 pa+++은 "일단" ppd8이상. 자외선의 종류 가시..

팔꿈치 터널 증후군 (Cubital Tunnel Syndrom)

팔꿈치 터널 증후군(Cubital Tunnel Syndrom): 팔꿈치 관절을 통과하는 척골 신경이 압박 받을때 발생하는 병. 손목 터널 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다름! 증상*팔꿈치 뒤쪽 안쪽을 두드리면 전기가 찌릿하며 4-5번째 손가락까지 저림 / 팔꿈치를 굽히기만 해도 저림 / 심해지면 손아귀의 힘이 떨어져 젓가락질 및 물건 잡기가 힘듦 *과도한 반복 운동이나 외상으로 팔꿈치 관절 바깥쪽의 인대와 근육이 찢어지거나 늘어나 통증을 느끼게 되는 테니스엘보 또는 골프엘보와는 분명히 다른 질환! *손에 분포된 신경 (손가락은 이 세 신경에 의한 근육의 수축, 이완작용으로 움직임)정중신경 손상: 엄지, 검지, 중지 쪽 피부감각장애가 나타남, 손가락에 힘을 줄 수 없어 물건을 집는데 어려움 (손목터널증후군) ..

팔꿈치 터널 증후군, 미국 병원_Cubital Tunnel Syndrom

* 느려 터진 미국 병원 시스템 * 손가락끝과 팔꿈치가 6개월동안 저렸다. 처음에는 그냥 짜증만 나는 정도였는데, 나중엔 팔을 들기만 해도 찌릿찌릿한 증상이 지속되어 병원을 찾기로 했다. 나의 구글링 결과, 그것은 목디스크가 원인으로 목디스크때문에 신경이 눌려 그와 연결된 쪽의 팔과 손가락 끝이 저린것이라 했다. 외과의사를 만났다. 내 팔꿈치를 이곳 저곳 누르며 진단 후, 목디스크는 아닌 것 같고, 팔꿈치 터널 증후군(Cubital Tunnal Syndrom)이 의심된다며 신경의 진단이 필요하다며 심전도 검사(EMG Test)를 위해 신경외과로 넘겼다. 심각하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주 간단한 수술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날 안심시켰지만 하나도 안심이 되지 않았다. 신경외과에 전화를 걸어 Dr.X..

Vegetarian, 채식주의자의 길

나름 요리(?) 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 *내가 좋아하는 초록야채브로콜리 Broccoli루꼴라 Arugula시금치 Spinich아보카도랑 Brussel Sprouts(미니 양배추??)가 원래 최고로 사랑하는 아이들이었는데 너무 많이 먹다가 질려버림;;;(아보카도는 한국 있을 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먹었을 정도로 사랑했었는데.. 이게 질릴 줄이야..좀 충격) 그리고 버섯을 고기보다 더 좋아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음!정말 미친듯이 맛있는 스테이크 아니면 고기집을 가도 그저 그렇다.집에서 오믈렛을 해먹어도 고기(베이컨, 닭고기)를 종종 넣는데고기 없는 오믈렛이 훨씬 맛있었다.안 먹다 보니까 베이컨도 싫어지고 페퍼로니도 점점 안 먹게 되었다.식당에서는 보통 베지테리안 메뉴를 시키면 내 입맛에 제일 잘..

Sitting is the new smoking

sitting is the new smoking앉아있는것은 새로운 '흡연' 내가 허리디스크로 고생하고있다고 하자미국인 친구가 해 준 말이다. so true.. 내가 허리가 심각하게 아프기 시작할 무렵친구들에게 병원 등을 추천 받고자 연락을 돌렸는데진짜 거의 모든 이들이 목이나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웃픈 이야기 ㅠㅠ 물론 이십대 후반이 넘어가며대부분 오래 앉아서 일하는지라(회사의 노예들ㅋㅋ) 당연히 허리와 목이 안좋을 수 밖에..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싶지만 더 나빠지기 전에 안 게 어디야. 허리 디스크 진단 받고 나서디스크 관련 유튜브만 졸라게 찾아본 덕분에척추 관련 지식만 늘고 있다.스트레칭!이제부터라도 자세 똑바로.화면은 눈높이 혹은 더 높이.

두번째 MRI (목, 허리)

*증상: 목과 날개뼈 통증. 작년 5월에 목과 날개뼈가 너무 아파서 움직이지 못할정도의 통증이 있었던것을 시작으로, 통증이 항상 있었다. 특별히 사건이 있었거나 다친 기억은 없다. 아, 전에 카이로프락터에서 X-ray 찍었을 때 일자목(거의 거북목) 진단을 받은걸로 봐서는, 자세 문제인듯?올해 1월부터 손가락, 팔꿈치 저림.Pain in neck and left shoulder since May 2017, tingling and numbness in left fingers and arm.못견딜정도로 아파서 못움직이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통증이 1년 넘게 지속되는건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았다. 특히 날개뼈 통증이 제일 심했다.그냥 physical therapy(재활치료)만 다니자니 정확히 원인을 알아야겠어..

허리디스크_Epidural Steroid Injection 뼈주사? 척추주사?

허리 디스크 판정 후, 계속 고민하던 척추주사, 일명 스테로이드 주사를 약 두달이 지나서야 맞았다.두 달이나 걸린 이유: 척추 바로 옆에 주사를 놓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고민충인 나는 유튭과 구글을 엄청 검색하며 정보를 찾아 돌아다녔다.뼈주사. 이름만 들어도 얼마나 무서운가.그리고 이게 허리 디스크 터진 것을 낫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통증만 잡아주는게 목적이어서굳이 맞아야하나? 디스크는 그냥 시간이 지나도 서서히 나아진다는데.이런 생각으로 재활치료(피지컬테라피)만 받으며 지내다가.. 통증이 하나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는 느낌을 받았다.특히, 처음엔 허리만 아프다가 점점 통증이 왼쪽 다리쪽으로 내려가는것이다. 엉덩이 -> 허벅지 뒤쪽 -> 종아리 뒤쪽 -> 발바닥 저림그 찌릿찌릿하고 뻐근..

짜증나는 허리디스크 일기_herniated disc

내가 허리디스크를 판정 받고 나서 제일 먼저 한 건 인터넷 무한 서칭이었다. 전문가들의 의견들도 읽고 전문 의학 저널도 읽고.. 그렇지만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정말로 허리 디스크를 겪고 있는 사람이 쓴 글이었다. 내 주위에도 나를 걱정해주고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허리 디스크 통증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그런 종류의 것이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우울했고, 다들 수술은 절대 안된다며 위험하다고 겁만 주고. 내가 겉보기엔 멀쩡해보이니 다들 괜찮은 줄 알고. 그렇다고 그들을 하나하나 붙잡고 설명해 주고 싶진 않은.. 뭐 그런 기분. 특히 제일 짜증나는건, 내가 디스크때문에 통증이 정말 심하다고 털어놨을때의 반응. "나도 허리 아픈거 뭔지 안다면서 어제 잠 잘못자서 허리 엄청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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